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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초고령사회 연착륙 위해 ‘65세 정년 연장’ 논의하자
이삼식 한양대 정책학과 교수·고령사회연구원 원장 “경험은 국가의 자산이다.” 핀란드의 고령자 고용 촉진 슬로건이다. 하지만 한국에서는 경험이 제대로 대접을 못 받는다. 풍부한 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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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수국가 일본서 '100세 연구' 해 보니.."당뇨·비만·고독이 장수의 적"
100년 이상 살고 있는 사람들. 유엔은 2009년 발표한 ‘세계인구고령화’ 보고서에서 이들을 ‘호모 헌드레드(Homo Hundred)’로 지칭했다. 일본에선 ‘센테나리안(Ce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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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건강한 가족] “질환 3개 보유 46%, 약물 5개 복용 42%…노인병 전문의 양성 통합의료체계 시급”
오래 사는 것은 과연 축복일까. 저명한 식물학자인 호주 최고령 과학자 데이비드 구달은 104세의 나이에 “특별한 질병은 없지만 건강하지 않아 불행하다”며 스스로 생을 마감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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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교 핵심은 경청…북핵·과거사 갈등 역지사지로 풀어야
━ [박신홍의 人사이드]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EU대사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EU대사는 열정이 넘쳤다. 지한파로 꼽히는 그는 시민들과 자주 접하기 위해 평소 버스와 지하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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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세계 최고령’ 기네스북에 오른 日 116세 할머니 “120세 목표”
일본 후쿠오카시에 거주하는 다나카 가네(116세) 할머니가 지난 9일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로부터 생존하는 세계 최고령으로 인정받았다. [연합뉴스] 일본 후쿠오카시에 거주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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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양영유 논설위원이 간다]"대통령 빽으로도 못 들어온다" 대기자만 1085명 서울요양원
━ [양영유 논설위원이 간다] 부모의 효, 자식의 효 전국 3300개 요양시설 중 가장 인기가 좋은 서울요양원에서 직원들이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을 위해 축하 잔치를 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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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-30, 314명의 태극전사가 인도네시아로 갑니다
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여자 100m T36 결선에서 금메달을 따낸 전민재. [뉴스1] 314명의 태극 전사들이 인도네시아로 날아간다. 대한민국 선수단이 한 달 앞으로 201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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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0도 사우나 즐기다 호수로 풍덩…‘원조 사우나’의 맛
자일리톨 껌, 만화 캐릭터 무민, 한때 휴대전화 시장 점유율이 지금의 삼성·애플을 능가했던 노키아. 이런 것 말고 핀란드의 진짜 명물은 따로 있다. 바로 사우나다. 사우나(Sau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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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점심 하시죠" 농반진반 트윗에 응한 독재자 에르도안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,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,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…. 국제적 트렌드가 된 ‘마초이즘(남성성 과시)’ 지도자로 거론되는 대표적 인물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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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당뇨 체크해주는 치료견, 아버님댁에 보내드릴까"
━ [더,오래] 김정근의 시니어비즈(11) 우리니라 전체 가구의 30.9%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. [중앙포토] 최근 우리나라에도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빠르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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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문] 北 “김정은 ‘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’ 참석차 싱가포르 도착” 보도
북한 노동신문은 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첫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한 소식과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한 소식을 1면과 2면에 걸쳐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. [연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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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마트폰 들고 길위에서 5년…시애틀 은퇴 부부가 사는 법
━ 스마트폰 들고 길에서 5년 "집도 팔았죠. 세상이 내 집인데" 5일 서울 서교동 한 골목에서 마이클·데비 캠벨 부부가 ‘집’으로 향하고 있다. 5년간 세상을 누빈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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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ONE SHOT] 러시아 월드컵 태극전사 23인 그들을 분석해보니
그래픽=김경진 기자 capkim@joongang.co.kr 관련기사[ONE SHOT] 한국과 같은 F조 독일…월드컵 본선 32개국 최고팀에 올라 러시아 월드컵 태극전사 23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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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영기의 시시각각] 두테르테의 꿈 ‘아시아의 진주’
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필리핀 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(73)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보다 한 살이 많다. 세계 최고령 국가 지도자인데 그의 태도와 맵시에선 젊은 기운이 넘쳐 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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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패스트푸드 사랑' 트럼프 대통령, 다이어트 시작했다
오는 12일 북·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체중을 줄이기 위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CNN 등 미국 언론들이 지난달 31일(현지시간) 보도했다. 저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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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때 후계자 나집 끌어내리고 … 총리 컴백한 93세 마하티르
말레이시아 총선에서 승리한 마하티르 모하맛 전 총리(가운데)와 당원들이 9일(현지시간) 쿠알라룸푸르 기자회견장에서 환호하고 있다. [EPA=연합뉴스] 돌아온 93세 노익장의 파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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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학교사에서 주부, 이제 한복으로 제2의 인생 걸어요
한복 모델 김성은 “한복 덕분에 제2의 인생이 시작됐어요. 확 바뀐 모습에 남편이 새로운 여자랑 사는 것 같다고 하네요(웃음).” 올해 58세 김성은(사진)씨는 지난해 11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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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·경영 대가가 건네는 '인생 나침반'ㅣ나를 사랑하는 힘(2)] 자신에 대한 투자에는 세금이 없다
워런 버핏의 원칙이 있는 삶과 습관의 힘...“좋아하는 일을 주저없이 하라” 저성장·양극화·고령화로 대별되는 뉴노멀의 시대다.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디지털 변혁으로 생산성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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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파이더걸이 되다! 아웃도어 왕초보의 빙벽 초등기(初登記)
우리나라는 빙벽 등반을 즐기기에 최고의 시설과 환경을 갖췄다. 코오롱등산학교 실내 빙벽장에서 원종민 강사가 20m 빙벽을 오르고 있다. 다이어트나 영어 공부 등 어차피 안 될 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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둘이 합쳐 금메달 11개 … 평창을 빛낼 ‘노·벨 부부’
전 세계를 통틀어 ‘겨울스포츠 최강 부부’가 2018 평창올림픽 무대를 누빈다. 부부가 겨울올림픽에서 함께 거둬들인 메달의 개수는 무려 17개. 그중 11개가 금메달이다. 같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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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 속으로] 3대에 걸쳐 탄 폭격기, 100년 넘긴 군함, 1911년생 권총
━ 장수만세 무기들 미국의 전략폭격기 B-52H는 1955년 도입 이후 62년간 날아다녔다. 2040년까지 운용된다. 작은 사진은 도입 60주년인 정찰기 U-2.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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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7년 폭정 무가베 축출 … 떨고 있는 아프리카 독재자들
━ 짐바브웨 군부 쿠데타 후폭풍 로버트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(가운데)이 17일 짐바브웨통신대학 졸업식에 모습을 드러냈다. [AP=연합뉴스] 쿠데타에 성공한 짐바브웨 군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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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찌 그레이스 vs 악어…짐바브웨 쿠데타 등장인물 뜯어보니
지난 2월 무가베 대통령과 그레이스. 지난 15일 쿠데타 발생 후 부부는 가택 연금 상태로 추정된다.[AP=연합뉴스] 37년 철권 독재 국가였던 짐바브웨가 쿠데타 혼돈극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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짐바브웨 37년 독재, 결국 쿠데타···부인은 외국 도피설
━ 93세 무가베 37년 독재 짐바브웨서 쿠데타 … 부인 외국 도피설 15일 짐바브웨의 수도 하라레가 군부에 장악됐다. 도심에 탱크가 등장했고, 병력이 방송국 등을 점령